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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노지 캠핑?! 소박하게 힐링하기, 아라뱃길 취사 간단하게 해결

by 애디리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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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노지 캠핑?! 소박하게 힐링하기, 아라뱃길 취사 간단하게 해결

(소소한 꿀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금은 일을 마친 7시

일상에 지쳐 갑자기 떠나고 싶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너무 뻔한 곳은 싫고,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어서 네이버 지도를 열었습니다.

아라뱃길
아라빛섬

지도를 보니 근처에 "아라빛 섬"이라는 이쁜 이름이 한눈에 들어와

여기로 무작정 떠나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준비 안 하고 말이죠..)

 

제가 가지고 있는 건 정말 간단한 캠핑 준비물 리스트

원터치 텐트, LED 줄 조명(알전구), 캠핑 매트 정도

 

아라뱃길에서 취사를 할 도구는 따로 없고,

오랜만에 회가 먹고 싶어 근처에 횟집이 있나 찾아봤습니다.

발견!

 

 

 

 

"회를 떠서 텐트에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라고 생각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아래뱃길 노지캠핑 하러 가는 길

평일이라서 그런지 차도 별로 막히지 않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반전 1이 있었어요 ...

.

.

.

횟집에 도착했지만, 횟집이 없어서 당황..

짜장면 집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ㅠㅠ

(너무 당황해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

 

울며 겨자 먹기로 짜장면을 포장해가려 했는데,

8시까지만 영업한다고 하네요!

거의 8시에 도착해서 포장도 안되고,

 

 

 

 

하지만,

바로 옆 건물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있답니다 : )

 

"TANIS"라고 하는 레스토랑인데

이곳은 8시 이후에도 영업을 하는 것 같더군요

 

 

식당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반갑게 맞이해주네요 ^^

식당 지킴이

 

 

 

 

내부는 사진처럼 분위기가 꾀 괜찮아서 살짝 놀랬습니다

TANIS 레스토랑 내부
TANIS 레스토랑 메뉴판

사장님께 여쭤보니 이곳 타니스는

가성비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이탈리아 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서 만든다고 하네요

(조미료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아라뱃길 강변을 바라보면서,

스테이크와 파스타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 )

 

 

 

 

여기에서 식사를 해결할까 생각하였지만,

텐트 안에서 먹어야 힐링이 될 거 같아

컵라면이라도 먹자는 생각으로 편의점을 검색해봤습니다.

레스토랑 바로 옆에도 편의점이 있었지만

TANIS 옆 편의점

라면 물을 받아서 차 타고 가서 텐트 설치까지 하기엔

불안하고 라면이 다 불을 거 같아

목적지 근처 편의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 2 ...

아라인천여객터미널 건물 안에 분명히 편의점은 있는데

아라인천여객터미널

늦은 시각?(8시 평일)이라 그런지 영업을 하지 않더라고요 ㅠㅠ

 

 

 

 

결국, 다시 레스토랑 옆 편의점으로 돌아와

라면과 핫바를 먹었답니다 ^_^;

 

핫바를 먹고 있는데, 아까봤던 강아지가

한입만 달라고 요렇게 옆에 앉아서 쳐다보네요

부담스럽게...ㅋㅋ

 

 

 

 

식사를 마치고 과자를 조금 사서

아라타워 옆의 공원으로 다시 향하였습니다

 

도착하여 아라뱃길 강변을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라타워 옆 선상 체험공원

 

원터치 텐트를 치고 알전구를 둘렀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괜찮죠?

텐트 안에서 여유롭게 노래를 들으며 강변을 바라보니

소소하지만 힐링이 많이 되었네요 : )

 

책을 가져와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모두들 사랑하는 사람과 힐링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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