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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신선한 충격의 SF 영화

by 애디리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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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영화 포스터

1. 영화 소개

1999년 개봉한 영화 매트릭스는 릴리 워쇼스키와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제작한 SF 액션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인공지능과 기계가 고도로 발달된 2199년의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간은 인공지능 컴퓨터와 기계에 의해서 양육되고 있고 기계들은 자신들의 에너지원으로써 인간을 사용한다. 인간은 기계 안에서 양육되는 동안 가상의 세계 매트릭스에서 살아가게 된다. 우리가 만약 매트릭스 안에 있다면 그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까? 그만큼 매트릭스의 세계는 정교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트릭스 안에 갇혀 있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뛰어난 해킹 실력을 가진 주인공 네오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매트릭스에서 벗어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계에 대한 반란을 일으킨다. 영화는 줄거리 외에도 다양하고 신선한 영상 연출로 영화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1999년의 아카데미상으로 시각 효과상, 음향 편집상 등 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와이어 액션과 슬로모션 연출 또한 화제가 되었다. 영화를 감상하다 보면 위에서 언급한 상들을 어떻게 받을 수 있었는지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매트릭스는 놀라우면서도 완성도 높은 영화이다.

 

2. 영화 줄거리

트리니티의 발차기

영화는 1999년 한 호텔에 있던 여자 주인공 트리니티의 공중 발차기 액션으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트리니티는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가졌다. 그녀는 선글라스를 낀 요원들의 추격을 피해 건물과 건물 사이를 공중점프를 하여 도망친다. 그녀는 한 공중전화 박스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더니 사라진다. 이 짧은 장면에서 기존 영화들에서 볼 수없었던 차별화된 액션 전개를 감상 할 수 있다.

 한편 토마스 앤더슨은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밤에는 "네오"라는 해커로 활동하고 있었다. 네오는 컴퓨터를 하는 도중 이 세계가 매트릭스에 지배되고 있다는 메세지를 받고 클럽에서 트리니티를 만난다. 네오는 매트릭스의 요원 스미스에게 붙잡혀 온몸에 기계 곤충이 들어가는 등 여러 사건을 겪게 된다. 네오는 자신이 진짜 위험에 쳐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모피어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모피어스는 네오에게 빨간 약을 건네주고 네오는 그 약을 먹게 된다. 빨간약을 먹자마자 현실이 뒤바뀌며 액체로 채워진 인큐베이터 안에서 깨어나게 된다. 주변을 둘러보니 수많은 인간들이 거대한 기계들 속에서 잠들어 있었다. 인큐베이터 안에서 탈출한 네오는 모피어스, 트리니티와 동료들이 있는 비행선에 탔다. 영화를 보면서 이 장면에서 충격을 받았다. 사람이 인큐베이터 안에서 양육되고 있었는데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 사람들은 매트릭스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 네오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정신 이상 증상을 보이지만, 자신이 구세주라는 사실을 서서히 믿으며 매트릭스 속 가상현실을 다루는 방법을 전수받게 된다.

 모피어스 팀의 멤버 사이퍼는 암울한 현실을 질려 하고있었다. 그는 모피어스를 배신하고 풍요오론 가상세계로 되돌아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는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과 거래하여 모피어스를 넘겨주겠다고 했다. 사이퍼라는 인물이 동료를 배신한 나쁜 캐릭터인 것은 맞다. 하지만 왜 팀을 배신하고 다시 매트릭스로 돌아가려 하는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는 인간이 희망이 보이지 않는 기계와의 전쟁을 계속 해 낼 자신이 없고 지쳤을 것이다. 차라리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매트릭스 안의 생활을 그리워했을 것이다. 하지만 팀원들을 희생하게 한 그의 행동은 결코 용서받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모피어스의 납치와 배신자의 방해 등으로 네오에게 큰 위기가 생기지만, 네오는 포기하지 않고 요원과 맞서 싸우며 매트릭스의 구원자로 점차 변모하게 된다. 그리고 모두가 싸우기를 싫어하는 스미스 요원과 1대1 대결을 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승리하게 되는 네오가 감명 깊었다. 자신을 믿어주는 동료들과 해낼 수 있다는 생각과 용기가 있다면 정말 힘든 상황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3. 총평

매트릭스는 단순히 화려한 액션 영화를 넘어서 인간과 기계사이의 철학적인 메시지를 안겨준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그리고 매트릭스에서 처음 선보인 촬영기법들은 영화계의 특수촬영의 한계를 더욱 넓혔다. 이러한 시도가 없었다면 2021년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영화들의 여러 가지 특수 효과들은 없었을 것이다. 화려한 액션과 진중하고 철학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진 매트릭스 같은 명작들이 계속해서 제작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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