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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 리뷰, 인생에서 가치 있는 선택이란

by 애디리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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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포스터 출처 구글

1. 영화 정보

이 영화는 2019년 05월 23일 개봉하였다. 영화의 감독은 영국 출신의 가이 리치 감독이다. 남자 주인공 알라딘 배역을 맡은 배우는 매나 마수드, 여자 주인공 재스민의 역할을 맡은 배우는 나오미 스콧 그리고 지니의 배역을 맡은 배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윌 스미스이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알라딘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되어 신비롭고 신선한 감동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선사한다.

 

2. 영화 내용

영화의 처음 장면은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알라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머나먼 사막의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 그곳에서 좀도둑 알라딘이 도둑질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재스민 공주가 자신이 통치하고 있는 나라를 보고 싶어 일반인으로 변장하여 성 밖으로 나왔다. 재스민 공주는 길을 지나가다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서 주변 상인의 빵을 허락 없이 나누어 주었다. 그 모습을 보고 화난 상인들이 공주를 잡으려고 했다. 그때 우연히 알라딘이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알라딘은 재스민 공주를 구해주게 되었지만, 공주가 가지고 있던 팔찌를 알라딘과 함께 다니는 원숭이가 훔치게 되어 서로의 오해만 생기게 되었다. 공주는 험난했던 성 밖 순찰을 마치고 다시 복귀하였다. 공주는 술탄이 되고 싶었지만, 여자는 술탄이 될 수 없고 다른 나라의 왕자와 결혼하여 그 왕자가 술탄이 되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실망하게 된다. 한편 원숭이가 공주의 팔찌를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알라딘은 팔찌를 공주에게 돌려주려 그날 밤 성에 잠입하게 된다. 성을 잠입하는 과정에서 알라딘의 정체를 알게 된 나라의 재상 자파가 알라딘을 붙잡게 된다. 자파는 알라딘을 외딴곳으로 끌고 가서 신비의 동굴 안에서 램프를 가져오면 용서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알라딘을 동굴 속으로 들어가 우여곡절 끝에 램프를 가져왔다. 그러나 자파는 알라딘을 배신하고 결국 램프만 취하려 하자 같이 있던 원숭이가 램프를 가로채 동굴 속으로 다시 들어가게 되고, 마법의 양탄자가 알라딘과 원숭이를 구해주게 된다. 양탄자를 타고 밖으로 나온 알라딘은 램프를 문지르니 요정 지니가 등장했다. 램프에서 나온 지니는 3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였다. 이에 알라딘을 재스민 공주와 결혼을 하고 싶어서 자신을 왕자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러자 한순간에 한 제국의 왕자가 되었다. 알라딘은 왕자의 자격으로 재스민 공주를 만나게 되었다. 그날 밤 둘은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키스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자파는 알라딘을 바닷속으로 빠트린다. 죽을 위기에 처한 알라딘을 지니가 구해 주게 된다. 자파는 코브라 지팡이로 왕에게 최면을 걸어 꼭두각시처럼 부려 먹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공주와 알라딘은 자파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부러뜨리면서 왕의 정신이 되돌아오고, 이에 분노한 왕은 자파를 감옥에 가두게 된다. 하지만 자파는 알라딘에게서 램프를 훔쳐 새로운 소원을 빌게 된다. 자파의 소원은 본인이 새로운 술탄이 되는 것  그리고 알라딘은 외진 곳으로 보내지게 된다. 자파는 재스민 공주와 강제로 결혼하려고 했지만, 양탄자를 타고 온 알라딘이 자파를 말로 자극하였고 이에 반응한 자파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다. 그런데 가장 강한 사람이 되면 램프에 갇혀 램프의 요정이 되게 된다. 그래서 자파는 램프에 갇히게 되고 모든 것은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다시 램프를 손에 넣은 알라딘. 그는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가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 것을 원했다. 지니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 재스민 공주는 술탄이 되었고 알라딘과 결혼을 하며 왕국은 평화를 되찾았다. 이렇게 행복한 결말을 맺으며 영화가 끝나게 된다.

 

램프요정 지니

3. 타인을 위한 선택

어렸을 때부터 재밌게 봤었던 알라딘 이야기가 어느새 성인이 되어 영화로 개봉하게 돼서 감회가 무척 새로웠다. 영화 알라딘은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영화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등장인물들의 모습도 만화와 정말 비슷하게 묘사가 되어있었다. 지니 역을 맡은 윌 스미스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외모나 말투 모두 좋았다. 예전 중세 사회에서 여자가 왕이 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알라딘에서도 재스민은 술탄이 되고 싶었지만 주변 시선은 곱지 않았다. 하지만 재스민은 "내가 이 나라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라며 자신이 술탄이 되어야 된다고 말한다. 나는 이에 예전의 전통이나 관습에 얽메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알라딘은 처음엔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소원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소원에도 자신을 위해 엄청남 부와 명예를 달라고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알라딘은 그렇게 하지 않고 지니에게 자유를 주었다. 우리도 타인을 위해서 진정한 가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알라딘은 인생의 교훈을 얻어가게 되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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