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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분석, 환상적인 3D SF판타지

by 애디리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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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포스터 출처 구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2년의 열정

영화 아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명작 타이타닉 개봉 이후 12년 동안이나 준비하여 제작한 또 다른 명작이다. 아바타는 기존 영화들과는 다르게 새로운 CG방식을 도입하여 제작되었다. 새로운 CG방식은 바로 이모션 캡처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CG 캐릭터들의 섬세하고 생생한 묘사가 가능해졌다. CG 캐릭터들의 미세한 떨림, 동공의 확장과 수축 등 세밀한 표현들의 구현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었다. 마치 실제 내가 아바타에 링크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영화이다. 그리고 생생하고 실제적인 모험 장면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스토리 또한 경이롭고 신비하다. 아바타는 액션과 판타지 그리고 로맨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의 다양한 장면과 스토리 속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영화의 배경

나비족의 문화를 배우는 제이크

멀지 않은 미래의 지구에서 에너지 자원의 고갈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인류는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찾기 위해 미지의 행성 판도라로 떠나게 된다. 판도라 행성에 정착한 인류는 행성의 원주민 나비족들과 대립을 하게 된다. 나비족들과의 대립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류는 아바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아바타 프로젝트는 나비족과 같은 DNA로 만들어진 아바타의 육체에 정신이 링크되어 아바타를 조종하는 것이다. 인류는 이 아바타를 이용하여 나비족들과의 분쟁을 해결하고자 한다. 그러던 중 원래 참여하기로 한 과학자 토미가 죽게 된다. 그래서 그와 DNA가 일치했던 그의 쌍둥이 동생 제이크 설리가 대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제이크는 해병 출신으로 전쟁 중에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제이크는 아바타에 링크되면서 아바타의 육체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제이크는 에너지 자원인 광석 언옵타늄을 채취하기 위해서 그들의 거주지를 확보하는 임무를 받게 된다. 제이크는 임무 수행과정에서 혼자 낙오가 되고 나비족 네이티리를 만나게 된다. 네이티리를 통하여 나비족과 만나게 된 제이크는 나비족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제이크는 나비족의 새로운 삶을 경험하면서 점점 새로운 존재로 변화하게 된다. 제이크는 나비족과 점점 하나가 되어간다. 그는 네이티리와 새롭고 신비한 경험들을 하면서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영화 아바타는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 침략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 탐욕적인 물질만능주의와 파괴적인 본능을 잘 묘사하고 있다. 인디언들의 역사와는 다르게 영화 속에서는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나비족들의 멋진 승리를 볼 수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의도한 바는 아마도 물질만능주의 적인 문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영적 문화를 통해 제시한 것 같다.

 

자연과 영적인 존재 에이와

제이크가 네이티리에게 나비족의 문화를 배우는 장면에서 자연과 소중히 생각하고 서로 연결된 존재로 보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자연과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는 나비족에게는 인간들은 단지 탐욕스러운 존재로 생각된다. 인간은 스스로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지 못한다. 그리고 인간에게 자연은 단지 생명이 없는 물질이며 정복하는 대상이다. 반면에 나비족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비족은 모든 에너지는 잠시 빌리는 것일 뿐이고, 언젠가는 다시 돌려줘야 하는 것으로 여긴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나비족이 모여 살고 있는 거대한 나무는 에이와 라고 불린다.  그리고 이 나무에서는 맑은 빛을 뿜어낸다. 에이와는 모든 숲과 생명을 하나로 이어주고 조상들의 소리를 들려주는 영적인 나무이다. 영화에서는 자연과 영적인 존재를 다루면서 현대 사회의 우리에게 메시지 전달해주고 있다.

 

토르크 막토의 존재

나비족에서는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 그 존재는 바로 토르크를 타고 있는 토르크 막토이다. 이 새를 타고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제이크는 나비족에게는 전설 속의 인물이 되었다. 제이크는 토르크 막토 그리고 구원자가 된 것이다. 아바타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자신의 분신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뜻이 있는데, 그것은 신이 형상을 바꿔 인간세상으로 나와 사람들을 제도시키는 자라는 뜻이다. 아바타에 링크해서 토르크 막토가 된 주인공 제이크를 보면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우리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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